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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미 기자

국제부

"머스크 퇴장, 트럼프와 마지막 논의 없었다…백악관 고위급 결정"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그만둔 것이 행정부 고위급 인사들 차원의 결정이었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와 대만중앙통신(CNA)이 2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사임할 것이라는 예상은 내내 있었지만, 임기 연장이 이뤄지지 않은 것, 그리고 갑자기 임기 종료를 선언한 방식 등이 고위급의 영향일 수 있다는 의미다.머스크는 28일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특별 공무원으로서 예정된 임기가 끝났다"며 "낭비

권영미 기자

14세 소녀를 19세 남친이 살해·유기…충격 빠진 이탈리아

남자 친구에게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14세 소녀의 시신이 나폴리 인근에서 발견돼 이탈리아를 뒤흔들고 있다. 가장 최근의 페미사이드(남성의 여성 혐오 살해) 희생양이 불과 14세 소녀인 데에 이탈리아가 경악하고 있다.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14세 소녀 마르티나 카르보나로는 26일 오후 이탈리아 남부 도시 아프라골라 인근 마을에서 실종됐다. 밤사이 마을의 버려진 스포츠 단지에서 소녀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경찰은 이를 살인 사건으로 보

권영미 기자

美법원 판결에 힘 받은 호주…"관세 완전 철폐 계속 요구할 것"

미 국제무역법원(CIT)이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위법하다며 관체 철회 판결을 했지만, 호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체제를 완전히 폐기하도록 계속 압박할 예정이라고 영국 가디언지가 보도했다.돈 패럴 호주 통상관광부 장관은 호주 정부가 호주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전면 철폐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럴 장관은 "정부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호주산 제품에 대한 이번 관세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면서

권영미 기자

이·美의 독단적 가자 배급 '참사'…유엔 "인도적 지원을 정치화"

유엔과 하마스를 피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독자적으로 구호품을 전달하려던 미국과 이스라엘의 계획이 제대로 되지 않고 배급소 습격과 총격까지 발생해 유엔의 비판을 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27일 가자 남부 단 두 곳에만 배급소를 내어 수천 명의 굶주린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식량 배급소로 몰려들었고, 이스라엘군은 이들을 향해 경고 사격을 해 47명이나 부상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구호품 창고에 밀어닥친 군중들에 이스라

권영미 기자

"트럼프 머리에 총쏘겠다" 편지쓴 멕시코 이민자 체포…추방 예정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총을 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멕시코 이민자를 체포했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해당 멕시코 남성이 라몬 모랄레스 레이예스(54)라고 밝히고 그가 보낸 편지 사진도 공개했다.국토안보부에 따르면 모랄레스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에게 "당신들의 소중한 대통령의 머리를 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ICE가 자기 가족을 추방했다면서 "우리는 이 대통령이 우리

권영미 기자

'아동 299명 성폭행' 악마 의사에 佛 경악…"소아성애의 원자폭탄"

프랑스 법원이 28일(현지시간) 수백 명의 환자(대부분 아동)를 성적으로 학대한 외과의사에게 최고형인 20년 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일부 피해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판결에 실망감을 표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3개월에 걸친 조엘 르 스쿠아르넥(74)의 재판은 이같이 마무리됐다. 르 스쿠아르넥은 2020년 조카 두 명을 포함한 네 명의 아동을 강간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고 이미 수감되어 있었다.이날 오드 부레시 재판장이 선고한 2

권영미 기자

러시아 방문한 北 보위상…"북러 형제애로 쿠르스크 해방"

러시아를 방문한 리창대 북한 국가보위상이 2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북한군 파병 사실을 언급하고 높게 평가했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리 보위상이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안보 고위대표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 병사들이 함께 참호를 지키며 쿠르스크를 신나치 점령자들로부터 해방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리 보위상은 "정의의 승리이자 북러 간 전투 형제애와 전략적 동맹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

권영미 기자

멕시코 폐가서 시신 17구 무더기…"갱단 납치·실종자 추정"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멕시코 중부 지역의 한 폐가에서 시신 17구가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검찰 발표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검찰청은 이들이 갱단에 납치됐거나 실종된 이들로 보고 있다.검찰은 전날(26일) 늦게 지난주 과나후아토주 이라푸아토에서 지하 탐사 레이더와 시체 수색견이 시신 수색에 동원되어 이같이 희생자들이 묻혀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현장에서는 칼, 마체테, 곡괭이, 삽도 발견되었다.희생자 중 남성 4명과

권영미 기자

美, 유학생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SNS 심사 의무화 추진(종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비자 발급 시 소셜미디어(SNS) 심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 같은 방안을 도입하기 위해 미 국무부가 전 세계 해외 공관에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신청자에 대한 신규 인터뷰 접수를 일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폴리티코가 정부 소통망 내부에 공유된 문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

류정민 특파원, 권영미 기자

中 거대한 연기 기둥…산둥성 공장 대규모 폭발로 5명 사망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의 한 화학공장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지금까지 5명이 사망했다.일본 NHK방송과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11시 57분에 산둥성 가오미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지금까지 5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으며 6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폭발 직후 포착된 것으로 보이는 현장 영상에는 공장에서 거대한 연기 기둥이 솟아오르고 현장 근처 건물의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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