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 관세 갈등 악화시 올해 성장률 0.7%…내년 1.2%"
한국은행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재점화되고, 주요국과의 관세협상이 결렬될 경우 올해 성장률이 0.7%로 기본 전망(0.8%)보다 0.1%포인트(p) 추가로 낮아질 수 있다고 29일 전망했다.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0.25%p 인하한 직후 발표한 수정 경제 전망에서 이처럼 밝혔다.한은은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 2월보다 0.7%p 대폭 하향 조정한 0.8%로